EZ EZViwe

수소 파워팩 드론, 11월부터 시범운용...1회 충전 90분이상 비행가능

홍경의 기자  2021.05.17 13:20:56

기사프린트

 

방위사업청, 수소 파워팩 드론 구매 계약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 제작…8억원대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방위사업청은 신속시범획득 사업제도를 통해 '수소 파워팩 드론' 구매계약을 체결해 오는 11월부터 시범운용할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수소 드론 제작업체는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이다. 계약금액은 8억3100만원, 시범운용 대상 군은 공군이다.

수소 연료전지 기술이 적용된 수소 파워팩 드론을 시범운용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수소 파워팩 드론은 30분 정도 비행하는 기존 배터리 드론에 비해 비행 지속시간이 길다. 전자광학(Electro-Optical)·적외선(Infra-Red thermal) 카메라를 탑재했을 경우 90분 이상 비행 가능하다.

 

또 수소 파워팩 드론은 가솔린 연료를 쓰는 드론에 비해 저소음·저진동이라 은밀한 감시·정찰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

 

방위사업청은 "이번 시범사업을 계기로 수소 관련 시설(저장·운송·충전 등)이 구축되고 수소 연료가 대형 드론, 차량, 장갑차 등 무기체계에 동력원으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최호천 방위사업청 미래전력사업본부장은 "신속시범획득 사업은 지난 1년간 민간의 신기술을 빠르게 군에 적용하고 민간기업의 자체 투자를 유도하는 등 첨단기술 개발과 군 활용에 기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첨단기술을 군에 적용해 볼 수 있도록 기술력 있는 기업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