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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종합감사 6건의 우수사례 선정

김부삼 기자  2009.01.18 19: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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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지난해 9월 김포시(강경구 시장)가 2006년 10월부터 최근까지 처리한 업무 전반에 대해 종합감사를 벌이면서 6건의 우수사례를 발굴,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경기도가 선정한 김포시 행정의 우수사례로는 ▲민원처리 마일리지 운영 ▲건설공사 설계변경 심의 T/F팀 운영 ▲탈루세원 발굴을 통한 세수 증대 ▲맞춤형 입찰정보시스템 구축 ▲민원제증명 발급시간 연장 운영 ▲평생 건강지킴이 프로젝트 등 6건이다.
다음은 김포시 행정의 주요 우수사례 내용들이다.
◆민원처리 마일리지 운영
김포시는 2008년 8월부터 민원을 신속하게 처리하기위해 민원처리기간 단축 정도에 따라 민원담당 공무원에게 마일리지 등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있으며 대상민원은 2일 이상 30일 이하 총 264종의 민원이다.
민원처리 마일리지 운영 후 김포시는 민원인들로부터 보다 신속하면서도 정확한 민원처리를 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건설공사 설계변경 심의 T/F팀 운영
각종 건설공사에 물가변동, 설계서 내용누락, 신기술 공법 적용 등의 요인으로 설계변경이 불가피할 경우 보다 체계적이고 투명한 설계 변경제도 운영을 통해 예산절감과 적정한 시공 관리를 하기 위한 것으로 2008년 7월부터 운영해오고 있다.
◆탈루세원 발굴을 통한 세수 증대
김포지역의 대부분이 군사보호구역인 점에 착안해 김포시는 관내에 소재한 군부대(약 20개 대대)의 근로소득세할 주민세 자료를 국세(갑종근로소득)자료와 비교 확인을 통해 세원을 확충키 위한 것으로 2008년 10월 미신고납부액에 대한 고지서를 송달한 상태다.
김포시는 매월 1000만원, 년 1억원 이상의 신고납부로 지방세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맞춤형 입찰정보시스템 구축
김포시는 관내 기업이 필요로 하는 각종 입찰정보를 한눈에 알아볼 수 있게 포털로 구축, 무상 제공하고 있다.
관내 204개 업체가 개별적으로 도입 운영할 경우 1억7000여만원이 소요되는 반면 김포시가 일괄적으로 운영함으로써 연간 1억5000만원의 예산절감 효과까지 가져오고 있다.
김포시는 이외에도 정규 근무시간 내 민원서비스를 제공받기 어려운 맞벌이 부부나 직장인들을 위해 2008년 4월부터 365일 오전 8시부터 저녁 10시까지 김포시청 민원봉사실에서 민원 발급시간을 연장운영해오고 있으며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평생 건강지킴이 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있다.
강경구 김포시장은 “올해에는 김포시 전 공직자들이 김포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최고의 행정을 펼칠 것을 약속한다”면서 “시민들께서는 김포시 행정에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봐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