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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개발 현장 ‘석면피해 예방’ 설명회 개최

김부삼 기자  2009.01.18 19: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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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지방노동청이 인천지역 재개발 현장에서 발생하는 석면 피해 등을 줄이기 위한 정책설명회를 연다.
18일 경인청에 따르면 석면은 내구성과 단열성, 절연성 등이 우수한 반면 사람의 몸속에 들어갈 경우 폐암과 늑막암의 일종인 악성중피종 등을 유발하는 물질이다.
이에 따라 경인청은 22일 오후 3시 종합고용지원센터 회의실에서 재개발 사업 관계자들을 모아 건축물 철거과정에서 발생하는 석면피해를 줄이고 안전하게 관리하는 방법 등을 알리는 정책설명회를 열 예정이다.
경인청 관계자는 “낡은 건축물의 경우 천장과 바닥, 보온재 등에 다량의 석면이 포함돼 있다”며 “철거과정에서 근로자와 인근 주민들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하기 위해 이번 설명회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지역 재개발 현장은 총 38곳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