흉기로 택시 운전사를 위협해 금품을 강취하려다 미수에 그친 20대 남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연수경찰서는 19일 A(25)씨를 택시강도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12월 9일 새벽 2시 30분경 인천 부평구 부평역 앞 노상에서 B(52)씨가 운행하는 택시에 승차해 인천 연수구 연수동의 한 아파트에 도착하자 미리 소지하고 있던 부엌칼로 B씨를 위협한 후 금품을 강취하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