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취한 취객을 마구 폭행하고 금품을 빼앗은 10대 청소년 3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서부경찰서는 19일 A(16)군 등 2명에 대해 강도상해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B(16)군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군 등은 지난해 10월29일 새벽 1시30분경 인천 서구 신현동의 한 마트 앞 길에서 술에 취해 집으로 귀가하던 C(45 회사원)씨를 뒷 쫓아가 주먹과 발로 수차례 폭행한 뒤 현금 5만원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