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명목으로 거액을 유사수신한 부동산 컨설팅 대표 등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연수경찰서는 21일 컨설팅 업체 A(51)씨 등 8명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의관한법률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나머지 37명을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해 9월경부터 인천 연수구 연수동의 한 건물 7층에 유사수신업체를 차려 놓고 B(51)씨 등 552명으로부터 지방에 리조트 사업을 하는 부동산컨설팅 회사에 투자 하라고 속여 132억여원을 유사수신한 혐의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