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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곽지역 도시가스 보급 확대

김부삼 기자  2009.01.21 20: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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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변두리 지역에 도시가스가 보급된다.
인천시는 자연 발생적으로 형성된 도심지 외곽 촌락지역에 도시가스 보급을 위해 올 상반기 부터 2013년까지 도시가스 공급배관을 확대키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시가 추진하는 도시가스 보급 확대사업은 총 사업비 784억6000만원을 들여 207㎞구간을 연장하는 사업이다.
시는 이를 위해 도시가스사업자와 아직까지 도시가스 공급배관이 연결되지 않은 지역을 파악하고 본격적인 사업에 들어갈 예정이다.
시가 지목하고 있는 도시가스 배관연장 사업지역은 중·동구 달동네 지역과 강화지역등 도심지와 떨어진 외곽지역이다.
이들 지역은 자연적으로 형성된 촌락지역으로 골목길과 사유지가 포함돼 있어 도시가스 공급배관 설치사업이 사실상 어려웠던 지역이다.
시는 이들 지역에 대한 도시가스 보급을 위해 올해 16억1500만원을 들여 2만1356세대에 44㎞의 배관연장 사업을 펼치기로 했다.
시는 이어 내년에 173억2400만원으로 2만5759세대를 위한 44㎞의 배관연장 사업을 실시하는 등 2011년과 2012에 각각 157억7900만원, 149억2300만원을 들여 45㎞, 33㎞의 배관연장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오는 2013년에는 143억1900만원으로 38㎞의 배관연장 사업을 추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