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연수구는 성장기 학생들의 신체 발달을 돕기 위해지역내 40개 학교에 농축산물 학교급식식품비를 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구는 총 6억3700여만원의 예산을 들여 다음달부터 어린이집과 병설 유치원, 초·중·고 및 특수학교에 농축산물 급식비를 지급할 예정이다.
지원품목은 인천지역에서 생산된 쌀과 쇠고기, 계란 등으로 구는 다음달 초 학교급식지원심의위원회를 열어 최종 지원학교를 선정할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품질이 우수한 농축산물 제공으로 학생들의 건강은 물론 지역 농입인들의 소득증대까지 이끌어낼 생각”이라며 “학교별로 운영실태를 점검한 뒤 올 한반기에 한차례 더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