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과학기술의 진흥이 21세기 지식기반 및 정보화 사회를 위한 지역발전 전략의 핵심적인 구성요소로 부각됨에 따라 과학기술 혁신역량을 제고하고 첨단산업 발전기반을 구축할 수 있도록 과학기술진흥종합계획을 수립했다.
‘세계화속의 인천(GLOCALized Incheon)’을 기본 방향으로 일련의 중앙정부 계획과 연계되면서 지역 수요에 부응하는 지역 주도의 과학기술진흥종합계획으로 ‘세계인이 꿈꾸는 과학도시, 인천’을 구현하고자 하는 것이다.
인천시는 R&D 환경 및 과학기술 정책 환경의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전국 대비 7위 수준인 과학기술 경쟁력을 국내 3위 수준을 거쳐 국내 Top으로 끌어 올리고자 지역 주도적인 과학기술 혁신전략을 제시하고 있으며 기업부설 연구소 800개 신설, 연구개발인력 2000명 증가 등 R&D 활성화를 통한 사회적 자본 확충과, 지역총생산의 R&D 기여도 11.5조원 증액 등 지속성장 가능한 시민의 건강과 행복 추구를 목표로 제시했다.
‘기술혁신주체 역량 강화’를 위해 기업 R&D 지원강화방안, 수요 중심의 기술이전·사업화 방안, 산학연 협력 활성화 방안, 지역혁신센터 확충 및 네트워크 구축 방안이 제시되어 있어 이를 통한 혁신주체간 인력, 자금, 정보의 상호 교류 활성화가 기대된다.
‘전략특화기술 선택과 집중’에서는 IT융합기술과 차세대 자동차 기술이 선도 기술 분야로 선정됐는데, 중앙정부의 지원이 많은 분야로 향후 중장기 계획에서도 인천의 중요한 기술분야로 인정되고 있어 이를 지원하기 위해 선정됐다.
이외에 기계소재, 물류, 로봇, 바이오·의료기기, 환경, 에너지 등 8개분야의 과학기술 로드맵도 제시되어 있어 향후 관련 과학기술 개발에 있어 가이드라인이 될 수 있도록 했다.
‘과학기술 연구거점 확충’에서는 초광역개발권 계획의 선도적 역할 수행 방안, 글로벌 과학기술협력체제 구축 방안을 제시해 지역 고유산업과 지식산업의 균형발전을 지원하는 인프라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