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구좌당 100만원을 투자하면 경매물건 등에 투자하여 매달 10만원씩 3개월간 30만원(30%)의 수익을 주겠다고 속여 피해자 100여명을 부터 9억여원을 유사 수신한 대표 등 6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중부경찰서는 28일 고수익 사업을 미끼로 투자자들에게 거액의 돈을 받아 가로챈 한 유사수신 업체 대표 A(43)씨에 대해 유사수신행위의 규제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이 회사 직원 B씨 등 5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해 10월20일 인천시 남구 한 상가에 사무실을 차려놓고 ‘부동산과 경매물건 등에 100만원을 투자하면 3개월간 30만원가량의 수익을 보장해주겠다’며 최근까지 C씨(57) 등 투자자 104명에게 총 9억4200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