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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 정원 30% 감축해야”

김부삼 기자  2009.01.29 21: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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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선진당 이회창 총재는 29일 오전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창당 1주년 기념 내외신합동기자회견에서 정치제도 개혁을 위해 국회의원 정원의 30%를 감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총재는 이날 정치개혁과 관련, 개발연대식 리더십과 ‘3김’식 리더십에서 벗어나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전체 의원의 수를 210명 내외로 하되, 그 절반인 100명 정도는 비례대표로 하고, 그 대신 비례대표에 대한 엄격한 심사체계를 갖춰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 “국회도 예산을 절감하고 고통을 분담해야 한다”며 “국회의장부터 외유기간과 횟수를 줄이고 자진해서 고통분담에 동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국가개혁과 관련, 강소국연방제를 위해 ‘국가대개조위원회’를 구성하고 2011년까지 강소국연방제로의 국가구조와 조직개편을 위해 헌법개정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