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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문제 전문의가 떴다”

김부삼 기자  2009.01.29 21: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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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환경닥터제를 도입 시행함에 따라 환경오염 위반율이 2000년 7.4%에서 2008년에는 4.2%로 감소돼 중소기업의 환경문제 해결에 도움을 주고 있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작년 기술인력 100명으로 25개의 환경닥터팀를 구성해 환경관련 민원 발생 및 위반업체 480개소를 집중 지원함으로써 먼지, 악취 등 환경오염물질 발생을 32% 정도 저감했다.
도는 기업들이 환경닥터제의 오염물질 방지시설 운영시스템 기술진단을 통해 재정적인 부담 없이 환경기술 노하우를 전수받고 환경닥터팀으로부터 환경기술 문제의 해결방안을 도움 받을 수 있어 작년 만족도 조사에서 93.8%의 기업체가 긍정적 평가를 했다고 밝혔다.
도가 전국 최초로 시행한 환경닥터제는 대기, 수질 등 환경문제로 기업 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중소업체들을 위해 도가 환경 전문가와 함께 무료로 환경기술을 지원하는 사업이며 작년까지 총 2천982개 업체에 대해 무료로 환경기술을 지원을 실시했다.
도 관계자는 “올해도 경기도 환경닥터제를 필요로 하는 중소기업 460개소를 대상으로 기술지원을 적극 추진하여 환경문제로 인한 기업 부담을 최대한 줄여줄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