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2009년도 산림녹지 시책회의를 개최하고 녹색자리 창출과 예산 조기 집행의 동참을 유도하고 주요사업 추진계획과 달라지는 시책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시책 회의는 지난달 30일 도청에서 도 및 시군 관계관, 지역 산림조합, 양묘협회 등 유관기관 관계자 70여명이 모인 가운데 이진찬 도 농정국장의 주재로 2009년도 주요사업 세부추진계획 설명, 올해부터 달라지는 시책 시달, 애로 및 건의사항 토의 순으로 진행됐다.
올해부터 달라지는 산림시책은 ▲경제난 극복과 노임의 원활한 지급을 위해 숲가꾸기 사업의 선금 지급 요령 마련 ▲산림서비스도우미 일일 지급단가 상향조정 ▲바이오순환림 조림 1300ha 신규조성 ▲유휴토지 조림을 마을공한지, 도심지 자투리땅, 녹지조성지 등에 확대 ▲본인 소유 산지에 대한 온라인 정보서비스를 오는 6월부터 제공 등이다.
도 관계자는 “가치 있는 산림 자원육성과 산림분야 녹색일자리 창출로 저탄소 녹색성장의 비전을 제시하고 숲을 찾기 쉽고 건강하게 쉴 수 있는 휴양중심지로 정착시킬 것”이라며, “푸른 숲과 공원이 어우러진 경기도 조성을 위해 산림녹지분야에 총 940억36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1434명을 녹색 일자리 고용창출을 통해 경제난 해소와 위기 극복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