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가 지난달 20일부터 오는 5월 15일까지『봄철 산불예방 중점추진기간』으로 정하고 이에 대한 대책 추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구는 구 본청에 산불 방지종합 대책본부를 설치해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하고, 이후에는 당직실에서 지속적으로 상황을 유지하는 등 24시간 대비 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구는 산불방지종합대책을 수립하고, 부서별 책임담당구역제를 실시와 함께 산불위험지역에 공익근무요원, 산불감시원, 산불예방진화대원 등 총 34명을 집중 배치해 취사행위 등 불법행위에 대한 단속활동을 벌이고 있다.
구는 또 2월중으로 산불방지 캠페인을 실시하는 등 지역주민과 함께 산불예방 홍보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봄철 산불예방 운동에 구민들의 각별한 관심과 협조와 함께 만약 산불 발생시에는 즉시 119 또는 연수구 산불방지종합 대책본부(☎ 810-7470~3) 및 가까운 동 주민센터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