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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특별사법경찰수사팀 발대

김부삼 기자  2009.02.16 15: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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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는 16일 시 본청 대회의실에서 인천특별사법경찰수사팀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특별사법경찰은 검사의 지휘를 받아 식품 등 행정분야의 사건을 수사하고 검찰에 송치할 수 있는 일반행정공무원 시와 각 군.구 등에서 선발된 18명의 공무원으로 구성됐다.
사법권이 있는 이들은 환경과 식품, 위생, 보건 등 행정분야에 대한 법규 위반행위를 전담해서 수사하게 된다.
이들은 특히 원산지 허위표시 단속과 음식점의 위생실태 점검 등 기존의 특별사법경찰 수사업무 활동을 지원하게 된다. 이들은 이어 주요 현안 사항에 대한 기획.특별단속을 벌이는 활동도 병행한다.
수사팀이 수사한 사건은 사안에 따라 인천지방검찰청으로 송치돼 법원의 재판을 받게 된다.
시 관계자는 "수사팀은 앞으로 수질 및 대기오염 등 생활과 밀접한 행정위반을 집중 단속하게 될 것"이라며 "이들을 통해 명품도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