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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영업 中企 대출금리 추가 인하 필요”

김부삼 기자  2009.02.17 21: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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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임태희 정책위의장은 17일 “자영업자와 중소기업에 대한 은행 대출금리를 추가로 인하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임 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최근 자영업자들의 폐업과 파산이 늘면서 자영업 대란이 예상되는 상황”이라며 “자영업자와 중소기업을 위해 금리를 낮출 부분이 있는 지 은행들이 진지하게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임 의장은 또 “자영업자들이 비싼 임대료 때문에 고통을 받고 있다”면서 “건물 임대업자들이 임대료 인상을 자제하는 노력이 필요할 때라고 본다”고 말했다.
임 의장은 “사회안전망에 대한 점검 결과를 취합하는 과정에서 자영업자나 신빈곤층을 대상으로 여러 가지 정책적 대안을 당내에서 준비하고 추경에 이런 부분 반영하고 사회 안전망 점검 차원에서 전국적 희망 센터를 운영하기로 방침을 세웠다”고 밝혔다.
한나라당은 16일 농림수산위가 농업에 대한 사회안전망 점검에 나선데 이어 이날은 행안위와 교과위, 보건위, 문방위 등 상임위별로 사회안전망을 점검하기로 하는 등 상임위 별 현장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교과위는 부천시 학교 두 곳을 방문해 새터민과 기초학력 미달 학생에 대한 지원 방안을 점검하고 보건위는 노인 일자리 현장, 여성위는 마포여성경력센터를 방문해 현장점검활동을 펴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