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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지노사업 미끼 거액 챙긴 일당 35명 검거

김부삼 기자  2009.02.18 16: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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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좌당 100만원을 투자하면 부실채권 추심사업 및 미얀마 카지노사업에 투자해 14~16주간 모두 140만원을 지급하겠다며 300여명으로부터 6억여원을 수신한 대표 등 35여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계양경찰서는 18일 카지노 사업을 미끼로 투자자들에게 수억원을 받아 가로챈 한 유사수신업체 대표 A(50)씨 등 35명을 유산수신행위의 규제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해 8월말부터 최근까지 서울과 인천 등에서 ‘미얀마 카지노사업 등에 100만원을 투자하면 3~4개월 뒤 140만원의 배당금을 주겠다’며 B(75·여)씨 등 투자자 300여명에게 모두 6억6.000여만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