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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352억원 투입’ 19개 공공도서관 15개 시군에 건립

김부삼 기자  2009.02.18 20: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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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올해 약 352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다양한 도서관 관련 사업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도가 현재 운영하는 공공도서관은 132개로 전국 도서관의 22%의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으며 도는 도서관 서비스 수혜대상 확대와 지식정보 격차 해소를 위해 약 246억 원의 예산을 투입, 15개 시 군에 19개관의 공공도서관 건립을 지원할 예정이다.
더불어 문화소외지역인 공단, 군부대, 농어촌 지역 등을 대상으로 생활밀착형 작은도서관 12개소를 추가 조성해 올해 총 106개의 작은 도서관이 운영되도록 할 계획이다.
또 이러한 인프라 구축과 함께 68억 원을 투입해 양질의 도서관 자료를 적기에 확충할 수 있도록 공공도서관, 작은 도서관 뿐만 아니라 공사립 문고 등 315개관에 자료구입비를 지원, 도민 1인당 1.4권의 장서를 확충할 계획이다.
도가 시행하는 사회적 일자리 창출 사업의 하나로 주간 시간에 도서관을 이용하기 어려운 직장인 등에게 도서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국도비 12억원의 사업비를 지원, 34개 공공도서관에서의 개관시간을 연장 운영하고 있다.
도는 이와 함께 역점사업으로 민·관 협력의 전방위 독서캠페인인 가칭 ‘책 읽는 경기’ 사업을 펼쳐 경기도민의 독서에 대한 관심 제고와 독서생활 분위기 확산을 위해 힘 쓸 예정이다.
아울러 임산부와 영유아를 대상으로 한 북스타트 운동인 ‘내 생애 첫 도서관’, 직장 및 학생을 대상으로 한 아침독서운동, 장애인 독서활동 지원 등 대상과 내용을 달리하는 다양한 독서캠페인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이러한 다양한 독서캠페인으로 인해 도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식경쟁력 강화의 성과를 거둘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