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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띠 졸라 일자리 창출"

김부삼 기자  2009.02.20 09: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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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례없는 경기불황으로 청년실업률이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기업에 이어 자치단체인 의정부시가 일자리 창출에 팔을 걷어 붙였다.
시는 현 경제위기 상황의 고통분담 차원과 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해 공직자들이 솔선 수범하기로 하고, 직원 초과근무수당을 조정해 4억8천여만원을 절감하고, 실과소 운영경비 1억원, 국내여비 1억3천만원 등 7억여원을 각각 줄이기로 했다.
또 직원 체육대회 경비 3천500만원은 전액 삭감하고 우수 공무원에 대한 국외여행비는 7천만원에서 2천만원으로 줄여 국내 견학으로 대체하기로 했다.
특히 직원 전체 워크숍을 2박3일에서 1박2일로 축소하는 등 교육관련 경비도 1억1천여만원을 줄이는 등 공무원들이 솔선수범해 허리띠를 졸라 매기로 했다.
또한 지역축제 행사중 7080콘서트 2억을 전액 삭감하는 등 회룡문화제, 통일예술제, 동 주민축제 등 5억여원, 계약후 집행잔액과 경상적경비 절감 등 13억여원을 재원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 1월 공공근로 1000명, 노인일자리 1168명, 청년일자리 300명, 사회적일자리 95명, 기타 302명 등 총 2865명을 일자리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추가로 이번에 836명을 창출함에 따라 3천700여명이 사업에 참여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