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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범용 CCTV 374대 설치

김부삼 기자  2009.02.23 08: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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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는 시민을 범죄로부터 보호. 편안하고 안전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2012년까지 374대의 방범 CCTV를 추가로 설치한다고 밝혔다.
현재 수원시에는 43대의 방범전용 CCTV가 설치돼 있고 방범외 목적으로 1275대의 CCTV가 설치돼 있다. 시는 청사관리용으로 설치된 923대를 제외하고 학교폭력예방용 117대, 주정차위반 단속용 39대, 교통정보수집용 38대, 쓰레기무단투기단속용 81대, 스쿨존용 22대, 그린파킹용 19대, 재난 감시용 36대 등 주택가와 도로변에 설치된 352대의 CCTV를 방범용으로 병행 활용하고 있다.
하지만 수원시와 안산시 군포시 등 경기 서남부권에서 잇따라 발생하는 강력사건으로 인해 시민들의 안전을 지켜줄 방범용 CCTV 설치를 요구하는 민원이 급증하고 있어 시민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신속히 대처한 것이다.
올해 수원시에서는 주택가 방범용 20대, 지하보도 방범용 24대, 학교폭력 예방용 15대, 그린파킹용 26대 등 85대의 CCTV를 설치할 예정이다.
또 경기도경찰청과 협의해 주요 도로변에 차량번호 자동인식이 가능한 방범 CCTV 40대를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 또 2010년에는 주택가 방범용으로 20대를 설치할 계획이며, 2008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수원시 택지개발지구 광교신도시 및 호매실지구 U-City 사업으로 2011년까지 호매실지구내 85대, 2012년까지 광교신도시내 144대를 설치한다.
사업이 완료되는 2012년이 되면 수원시는 769대의 CCTV를 운영하게 되는데, 범죄 예방과 함께 범죄 수사에 대한 유력한 증거자료도 찾을 수 있어 범죄없는 안전도시 수원 만들기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관계자에 따르면 관내에서 가동되는 방범 CCTV가 범죄를 예방하고 상황 발생시 신속히 대처하기 위해서는 경찰과의 긴밀한 연계 협조가 무엇보다 필요하다.
이에 관내 3개 경찰서 지구대별로 분산 운영해 오던 방범전용 CCTV 35대를 통합운영하기 위해 영통2치안센터에 방범 CCTV 관제센터를 구축하고 경찰이 상주하면서 범죄예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