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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 미끼, 20억원 가로챈 일당 17명 검거

김부삼 기자  2009.02.23 16: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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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구좌당 100만원을 투자하면 플라스틱 바닥재 재생사업에 투자해 매일 15.000원씩 100일간 지급하겠다고 속여 20여억원을 유사 수신한 17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경찰청 수사과는 23일 고수익 사업을 미끼로 투자자들에게 수십억원을 받아 가로챈 모 회사 대표 A(47)씨 등 2명을 유사수신행위의 규제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구속하고 B모씨 등 15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해 9월부터 최근까지 경기도의 한 사무실에서 “플라스틱 바닥재 재생사업에 투자하면 3개월 뒤 150만원의 수익금을 주겠다”며 C(44·여)씨 등 360명에게 모두 19억8.000여만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