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탄소중립 등 환경 정책 협력 방안 논의
2023년 기후변화협약당사국총회 유치 지지 요청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한정애 환경부 장관이 7일 오전 10시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프란스 티머만스(Frans Timmermans) 유럽연합(EU) 집행부위원장과 양자회담을 갖고 기후변화와 탄소중립 등 환경정책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양자회담은 EU 측의 요청으로 성사됐다. EU 집행위원회에서 그린딜 분야를 맡고 있는 티머만스 부위원장은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한국을 방문했다.
지난 6일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을, 이날 오전에는 김부겸 국무총리를 면담했다.
한 장관은 회담에서 "우리 정부가 2050 탄소중립 시나리오를 마련하고 있다"며 "오는 1월 영국 글래스고에서 열리는 제26차 기후변화협약당사국총회(COP26)에서 2030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최종 상향수준을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양측은 COP26에 앞서 10월 중국 쿤밍에서 열리는 제15차 생물다양성당사국총회에서도 탄소중립 실현과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해 적극 협력하자고 약속했다.
한 장관은 나아가 지난 5월 국내에서 개최된 '2021 피포지(P4G) 서울 녹색미래 정상회의'를 계기로 오는 2023년 11월에 열리는 제28차 기후변화협약당사국총회 유치 의향을 공식적으로 선언했다는 점을 강조하고, EU 측의 지지와 협조도 부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