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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레저산업 이끌 ‘경기호’ 출범

김부삼 기자  2009.02.23 21: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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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2009 경기국제보트쇼 및 코리아매치컵 세계요트대회’를 100일을 앞두고 대한민국 경제 활성화와 2009 경기국제보트쇼의 성공적인 개최를 염원하는 ‘D-100 기념행사’를 23일 경기도청에서 개최하고 카운트다운 전광판을 가동했다.
이날 김문수 도지사는 해양소년단 대표들과 강릉에서 온 소년단원들을 단상으로 불러 소개하며 “아이들에게는 꿈, 도전, 모험정신이 있어 불황이 없다”며 “이번 경기국제보트쇼가 아이들을 본받아 성공적으로 개최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세계적인 경기침체 속에 열리는 이번 경기국제보트쇼를 통해 경기도가 해양레저산업의 현재와 미래 성장동력을 중점 육성해 일자리 창출로 침체된 대한민국 경제 활성화를 이끌어 나가는데 중추적 역할을 할 것”이라고 역설했다.
대한민국 해양레저산업의 현재와 미래 성동력이 함께하는 이날 행사에는 김문수 도지사를 비롯 지방자치단체와 의회, 해양레저 관련 기업가 및 해양소년단 등 120여명이 참석해 대한민국 경제 활성화에 앞장선다는 의미의 대형 모형배인 ‘경기호’을 출범했다.
아울러 김문수 도지사와 99명의 해양소년단이 D-100 카운트다운 전광판 제막식을 열고 가동을 시작하면서 경제 활성화 및 보트쇼의 성공적 개최를 염원하는 핸드 프린팅 행사와 함께 모든 참가자들이 대한민국 경제와 경기국제보트쇼에 대한 희망 메시지를 대형 소망트리에 달았다.
한편 도는 올해 6월3일부터 7일까지 화성 전곡항과 안산 탄도항에서 개최되는 이번 행사에 대해 국내외 전시업체 250개사, 투자가, 바이어 200개사 유치를 목표로 설정했다.
또한 보트 요트 및 관련 부품 전시 뿐만 아니라 해양복합산업단지 조성의 비전 선포와 해외 업체 유치를 위한 투자 환경 설명회, 아시아 지역을 대표하는 국제 컨퍼런스를 통해 선진국의 관련 업체들과 네트워크 구축, 첨단정보 교류 등 해양레저 산업화를 위한 비즈니스에 역점을 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