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재래시장 활성화 대책 마련”

김부삼 기자  2009.02.24 20:02:02

기사프린트

수원시가 관내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해 발벗고 나섰다.
시는 전통시장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지하매장 공동구간 보수보강공사, 지하매장 천청·바닥공사, 에스컬레이터, 냉난방설비, CCTV 교체공사, 소방공사, 전기공사 등을 실시해 시장의 노후화된 시설을 안전하고 현대화된 설비로 교체할 계획이다. 또 화장실, 외벽, 간판 등에 대한 교체 및 보수·보강공사를 실시해 전통시장을 찾는 시민들이 편리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장보기를 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그동안 시는 영동시장, 지동시장 등 관내 18개 재래 시장 활성화를 위해 각 시장의 위치와 특성에 맞는 별도 계획을 수립.추진해 왔다.
경영혁신 및 공동사업 활성화, 시장관리 및 점포경영 선진화, 재래시장 시설 현대화, 지역상권 활성화를 4대 과제로 선정하고 ‘고객과 함께하는 활력이 넘치는 시장’을 만들기에 총력을 기울였다.
경영혁신 및 공동사업 활성화를 위해 상인조직을 육성하고 자체 이벤트나 쿠폰 등을 발행하는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쳤으며 상거래 공동체 육성을 통해 원산지 표시제와 가격표시제, 해피수원 상품권을 발행함과 동시에 시장경영지원센터와 연계해 시장별로 상인대학을 운영하고 유통경영대학을 운영하는 등 상인 의식전환을 통한 경영혁신을 이루고 있다.
시장관리와 점포경영 선진화를 위해서는 체계적 시장관리를 통한 상권개발을 위해 시장별 상인회 중심으로 관리자를 지정하고 농축수산물 취급점포에 대해서는 시설개선을 지원하는 한편 디지털 점포를 육성했다.
또 시민이 재래시장을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시설 현대화를 위한 각종 지원사업을 펼쳤다. 그동안 시는 시민들이 전통시장 이용 빈도가 떨어지는 이유로 시설 노후, 주차공간 부족, 부대시설 부족, 냉난방 설비 부족 등을 들고 있는 것을 염두에 두고 여러 방편으로 대책을 모색해 왔다.
주차장을 확보함과 동시에 기존 시설을 개선하는 한편, 화장실, 냉난방기, 소방시설 등을 개보수해 편리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장보기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대중교통 수단을 확충해 주민 접근도를 높였다.
아울러 시장과 인접상권 연계 개발을 통한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시장 활성화구역’지정제도를 도입해 시설과 경영현대화를 지원하고 있다.
한편 세계문화유산 화성을 이용한 관광과 쇼핑이 접목된 거점시장 육성을 위해 화성성역화지역내에 고가구, 고미술 전통거리를 조성하고 인접 팔달문 시장과 연계해 화성행궁 행사를 접목할 계획이며 관광상품 전시판매장 조성 등에 대한 계획도 수립·추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