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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학재 “‘인천 로봇랜드’조성 토론회 개최”

김부삼 기자  2009.02.24 20: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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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개장을 목표로 추진중인 ‘로봇랜드’의 성공적 조성을 위한 각계의 관심과 노력이 열기를 더해가고 있다.
한나라당 이학재 의원 주최로 24일 인천 서구문화회관 소공연장에서 열린 ‘로봇랜드의 성공적 조성과 인천발전’ 토론회에서는 최근 인천 청라지구에 유치가 확정된 로봇랜드의 조성 방향을 놓고 열띤 토론이 벌어졌다.
인천 청라 로봇랜드는 세계 최초로 건설되는 ‘로봇을 활용한 첨단 테마파크’로서, 120미터 높이의 ‘로봇태권브이’를 중심으로 로봇입체영화관, 로봇수족관, 롤러코스터 등의 놀이시설과 함께 로봇전시장, 로봇경기장 등의 체험시설과 로봇연구소 및 대학원등의 연구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학재 의원은 “성공적인 로봇랜드 조성을 통해 인천은 전 세계 로봇문화의 발상지로 새롭게 도약할 것이며, 첨단 로봇산업의 발전을 주도할 수 있는 큰 계기가 마련될 것” 이라며, “로봇산업이 다음 세대 우리를 먹여살릴 성장동력이 되는 방향으로 로봇랜드를 구축해야 한다”고 토론회 개최 취지를 밝혔다.
이날 토론회는 안상수 인천시장의 축사에 이어 로봇랜드의 진행경과와 향후 추진방향에 대한 지식경제부와 인천시의 주제발표 후, 인천정보산업진흥원 전의진 원장, 한양대학교 정보통신학과 서일홍 교수, 한국로봇산업협회 신경철 부회장이 각각 지정토론을 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원영준 지식경제부 로봇팀 과장은 ‘로봇랜드 사업경과 및 향후 추진계획’ 이란 주제발표에서 “로봇랜드 조성은 신성장동력인 로봇산업의 기반을 구축함으로써, 우리나라가 향후 세계 3대 로봇 강국으로 도약하는 토대를 마련하게 될 것” 이라며 로봇랜드의 기대효과에 대해 설명했다.
조명조 인천시 경제통상국장은 ‘로봇랜드의 조성과 로봇산업 주요정책방향’ 이란 주제발표를 통해 “고령화로 인한 노동력 부족을 대체해 복지사회의 실현을 앞당길 수 있다”며 지능형 로봇산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