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만취운전자 훈련 중인 군인 덮쳐

김부삼 기자  2009.02.26 14:02:02

기사프린트

야간 행군중인 해병대원 9명이 만취한 음주운전자 차에 치어 1명이 숨지고 8명이 중.경상을 입고 국군수도통합병원으로 옴겨져 치료를 받고 있는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지난 25일 밤 10시50분경 인천시 옹진군 백령면 진촌리 산250-1 처녀고개 앞길에서 훈련중인 해병 모 부대소속 A(20 이병)등 9명이 B(49)씨가 몰던 전국 86소 0000호 포터 화물차량에 치어 A이병이 숨지고 C(21 상병)등 8명이 중.경상을 입고 국군수도통합병원으로 옴겨져 치료를 받고있다.
이날 사고는 A이병 등 대원 12명이 야간 행군 훈련을 하던중 술에 만취 한 B씨의 화물차에 치어 일어났다. 경찰 조사결과 B씨는 혈중 알콜농도 0.21%의 만취 상태에서 운전 한 것으로 밝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