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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수署, 30대 납치강도 용의자 검거

김부삼 기자  2009.03.04 17: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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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 인천 연수구에서 발생한 40대 여성 납치강도 사건의 용의자가 사건발생 68일 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연수경찰서는 4일 A(38)씨를 납치강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3일 이 사건의 유력한 용의자로 긴급 체포돼 집중 조사를 받고 있으나 계속 신빙성 없는 진술로 일관하고 있다.
경찰은 “A씨를 일단 납치강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한 후 사건에 대한 범행동기 및 공범 여부 등의 조사를 계속 벌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A씨는 지난해 12월 25일 밤 10시경 인천 연수구 옥련동의 한 사우나 주차장에서 B씨(44·여)를 자신의 승용차로 납치해 B씨의 신용카드로 현금 900여만원을 인출하고, 다음날 오전 9시경 납치장소 근처에 B씨와 차량을 버리고 도주해 경찰의 추적을 받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