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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 세계인류 한국상품전 151만불 성과

김부삼 기자  2009.03.04 21: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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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서구는 최근 시작된 경제위기 상황을 극복하기 위하여 관내 중소기업의 동남아 시장 수출 개척의 일환으로 지식경제부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Korea Trade-Investment Promotion Agency)가 주관하는 방콕 세계일류 한국상품전에 지난 달 25일부터 28일까지 4일간 참가한 결과 151만불의 상담성과를 이뤄냈다.
이번 한국상품전은 태국은 물론 인근의 아세안 국가들로부터 300개사의 바이어를 유치해 1000건 이상의 개별상담을 진행하였으며 이번 행사에 참석한 관람객도 1만명이상에 달한 것으로 추정된다.
서구는 6개 업체(바스코리아, (주)동해기계, (주)태영정기, (주)디케이엠, 용문정공, 삼정인터내셔널)가 참가하여 스노우 아이스머신, 하역장비, 감속기계, 소형모터, 건드릴, 코마스크 등 다양한 제품을 전시하여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펼쳤으며 총 180건, 151만불 상당의 상담성과를 이뤘고 그 중 62만불의 수출계약을 추진 중이다.
특히 이번 상품전에 참가한 업체 중 스노우 아이스머신(눈처럼 고운 입자로 팥빙수를 만들어 내는 기계)을 출품한 바스코리아는 상품전 기간 중 시식코너를 운영해 상당히 좋은 호응을 얻어 8천7백불의 현장판매 수익을 올렸으며 12만불 상당의 수출계약을 추진 중에 있다.
또한 코마스크(황사 방어 용품)를 출품한 삼정인터내셔널은 기존 마스크의 형태를 획기적으로 개선하여 500원짜리 동전보다 작은 크기로 코에 끼워서 사용하는 마스크를 발명하여 특허를 얻은 노스크란 브랜드 제품을 선보이며 태국 현지인들에게 상당한 인기를 얻어 샘플판매 수익만으로도 2천불을 기록하였고, 현재 태국 내 바이어와 50만불의 계약을 체결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