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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 발기부전 치료제 밀수 40대 검거

김부삼 기자  2009.03.05 20: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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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세관은 중국산 가짜 비아그라 시알리스 등 40만정을 밀수입 한 40대 남자가 세관에 붙잡혔다.
인천본부세관은 5일 비아그라와 시알리스 등 중국산 가짜 발기부전치료제 40만정을 밀수한 A(42)씨를 상표법 위반 등의 혐의로 입건했다.
세관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11일~12일 사이 중국 웨이하이에서 인천항으로 들어오는 컨테이너 선박에 가짜 비아그라 등 발기부전치료제 40만정(시가 50억원 상당)을 상자에 숨긴 뒤 밀수한 혐의다.
세관조사 결과 A씨는 조명기구 상자 66개에 가짜 발기부전치료제를 숨기는 속칭 심지박기 수법을 이용해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세관은 현재 컨테이너 선박을 이용한 전문 밀수조직이 있을 것으로 보고 A씨를 상대로 여죄를 캐는 한편 A씨와 거래한 중국 현지의 유통책을 뒤쫓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