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최고의 추리소설 작가 히가시노 게이고의 동명 베스트셀러를 영화화 한 <용의자 X의 헌신>이 한국에 상륙한다!
일본 개봉 당시 박스오피스 4주 연속 1위를 차지하며 총 370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 <용의자 X의 헌신>은 이후 홍콩에서도 박스 오피스 1위를 석권하며 아시아에 흥행 바람을 불러일으켰다. 영화의 원작 <용의자 X의 헌신>(히가시노 게이고 원작)은 일본문학 최고 권위의 나오키상을 수상했고, 일본은 물론 한국에서도 선풍적인 인기를 모으며 대학생 필독서로 꼽히는 작품으로 지난 해 영화로 제작됐다.
국내 영화 개봉소식이 알려지자 원작의 팬들을 비롯, 개봉을 손꼽아 기다려온 많은 영화팬들로부터 환영을 받고 있는 <용의자 X의 헌신>은 상반기 최고 기대작으로 급부상 중이다.
<용의자 X의 헌신>은 의문의 살인 사건을 둘러싸고 완벽한 알리바이를 창조한 천재 수학자 '이시가미'와 이를 파헤치는 천재 물리학자 '유카와' 사이의 뜨겁고 치열한 대결을 스크린에 펼쳐놓는다.
뛰어난 추리력과 논리적 사고의 소유자로 탐정 갈릴레오라고도 불리는 '유카와' 역은 일본에서 기무라 타쿠야와 쌍벽을 이루는 인기 스타 후쿠야마 마사하루가, 그와 함께 살인사건을 파헤치는 열혈 여형사 '우츠미' 역은 츠마부키 사토시의 옛 연인으로도 잘 알려진 시카사키 코우가 맡아 열연했다.
영화의 핵심인물인 천재 수학자 '이시가미' 역은 드라마 <런치의 여왕> 등을 통해 국내관객들에게 익숙한 연기파 배우 츠츠미 신이치가 맡아 명품 연기를 선보인다. 츠츠미 신이치는 <용의자 X의 헌신>에서 보여준 탁월한 연기로 호치영화제 남우주연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일본 개봉 당시 370만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 바람을 일으킨 <용의자 X의 헌신>은 일본판 '하얀거탑'의 연출자 니시타니 히로시 감독이 맡아 평단과 관객으로부터 원작의 재미와 감동을 그대로 스크린에 담아냈다는 호평을 받았다.
관객들에게 짜릿한 지적 쾌감을 안겨줄 웰메이드 추리극 <용의자 X의 헌신>은 4월 9일 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