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지난 2007년 5월부터 단계적으로 2008년까지 추진해 오던 범시민 기초질서 생활화운동을 ‘2009 인천세계도시축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뒷받침하고 시민참여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고품격 명품인천 시민운동’으로 확대해 금년 3월부터 대대적으로 전개한다고 밝혔다.
시는 금년에 개최되는 2009 인천세계도시축전과 인천방문의 해를 맞이해 ‘고품격 명품인천 시민운동’을 통해 시민생활에서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잘 지켜지지 않는 기초질서 지키기 및 친절 실천운동을 확산해 축제분위기를 제고하고 국내·외 손님맞이를 위한 시민의식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킴으로써 ‘세계 일류 명품도시’ 인천시민으로서의 자긍심 고취 및 도시 브랜드 가치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4개분야 18개 중점 실천과제를 선정해 시민 의식개혁 운동으로 중점 추진하고, 시민참여 역량강화를 위해 ‘기초질서 지키기 생활화운동 실무협의회’와 ‘기초질서 지키기 총괄 T/F팀’을 구성해 친절·질서·청결한 도시이미지 제고를 위한 6대분야 아젠다(Agenda)를 선정해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10만여명의 시민참여를 목표로 ‘기초질서 지키기 생활화운동 범시민 지원단’을 5월중 구성하기로 했다.
아울러 2009 인천세계도시축전의 성공개최와 기초질서 생활화운동의 시민의지를 다지기 위한 ‘기초질서 실천 한마음대회’와 기초질서 지키기 참여 ‘100만 시민 서명운동’ 등의 시민 참여행사를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시민교육 및 홍보강화를 위해 음식, 숙박, 운수, 이·미용업 등 직능단체를 중심으로 고객감동 ‘친절서비스 배가 운동’을 강력히 전개하고, 시 교육청과 협조해 ‘1단체 1학교 기초질서 지키기 캠페인’ 전개 및 ‘기초질서 지키기 청소년 자원봉사단’ 운영 등 초·중·고 청소년 대상 참여 프로그램을 대폭 강화하기 했으며, 새봄을 맞아 도시 전역에서 다양한 홍보매체를 활용한 시각적 홍보와 다중집합장소 중심의 현장홍보 등 전방위적 총력 홍보를 추진해 시민들의 관심을 유도하기로 했다.
또한 2009 인천세계도시축전의 성공적 도시환경 조성과 기초질서 지키기 운동이 현장중심의 실질적인 운동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시 관내 주요가로 15개구간 18.2㎞의 ‘기초질서 시범가로’와 읍·면·동별 이면도로, 뒷골목인 143개의 ‘기초질서 지정가로’를 중점 정비·관리하고, 매월 정례적으로 기초질서 지키기‘합동 캠페인’ 및 ‘환경정비의 날’, ‘합동 단속의 날’ 등을 실시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