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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벌수 있다” 일본 유흥업소에 팔아넘겨

김부삼 기자  2009.03.09 19: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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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7월부터 최근까지 국내 여성 41명을 일본 유흥업소에 팔아넘긴 일당 4명이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인천경찰청 광역수사대는 9일 A(35.여)씨를 국외이송부녀매매 등의 혐의로 구속하고, B(35)씨 등 3명을 같은 혐의로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인터넷 사이트에 직업소개 카페를 개설하거나 무허가 직업소개소 명함을 만들어 배포한 뒤 이를 보고 찾아온 여성들에게 "돈을 많이 벌 수 있다"고 속여 일본 나가노지방의 유흥업소에 팔아 넘겨 2억4천여만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