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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형 교육 실현하겠다”

김부삼 기자  2009.03.09 20: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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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춘 경기도교육감은 9일 경기도교육청 브리핑룸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맞춤교육’을 캐치프레이즈로 본격적인 선거전에 나섰다.
김 예비후보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단 한명의 아이도 놓치지 않는 맞춤형 교육을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를 위해 “모든 학교들이 Only One, World First 프로그램을 가지고 단 한명의 아이도 빼놓지 않고 글로벌 인재로 양성하는 신바람 나는 교육현장을 이룰 때까지 지속적으로 바꾸고(Change), 도전하고(Challenge), 창조하는(Creativity) 교육현장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지난 4년 동안 부족한 부분과 실수도 있었지만 부족함은 반성하고 실수는 되풀이 하지 않으면서 성과는 계속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학업 성취도 평가가 타 시·도에 비해 낮게 나타나자 “현장방문을 통해 교사 및 학부모들의 애환을 듣고 학력의 차이를 보이는 요인 중 가정환경이 중요하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 예비후보는 “학력 격차 해소를 위해 저소득층과 소외계층 자녀들을 위한 특별지원대책을 마련,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며 해결책을 제시했다.
그는 또 “학부모들의 사교육비 부담 해소를 위해 방과후학교의 질을 높이는 등 맞춤형 교육을 활성화하고, 학교 경쟁력 강화를 위해 교사들의 근무여건 개선 및 교원평가제도를 실시하는 등 공교육의 질을 높이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