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안상수(과천의왕)의원은 10일 경찰서가 없던 의왕시에 경찰서가 신설된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이날 국무회의에서 관계부처와 합동으로 이같은 내용의 ‘민생치안역량 강화대책’를 마련해 통과시켰다.
당초 2011년 이후로 계획했던 의왕경찰서 신설시기를 올 4월로 앞당기기로 했다.
이와 관련해 안 의원은 “의왕시민에게 보내는 편지”를 통해, 의왕경찰서의 신설은 14만 의왕시민 모두가 노력한 결과라며 의왕시민 여러분의 노고에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올린다고 말했다.
안 의원은 경기서남부 연쇄 살인사건 등 강력범죄가 잇따르자 의왕경찰서 신설을 강력히 요청해왔다. 안 의원은 청와대, 국무총리, 기획재정부장관, 행정안전부 장관, 경찰청장 등 중앙부처를 상대로 직접 또는 공문형식의 건의서를 보내고, 예결위원회 위원들을 상대로 예산확보 노력을 전개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