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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폰 새것 둔갑시켜 판매한 4명 검거

김부삼 기자  2009.03.11 16: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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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등에서 사들인 중고폰을 신품으로 만들어준 수리점 직원과 이를 새것이라고 속여 판매한 대리점 직원 등 4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경찰청 광역수사대는 11일 A(36)씨를 배임수재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B(40)씨 등 3명을 사기 혐의로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2월경 중고폰 230여대를 부품을 교체해 신품으로 만들어 2,800만원을 받고 B씨 등에게 넘기고, B씨 등은 이를 신품인 것처럼 속여 팔아 7,900여만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