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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서운 응급환자 후송단

김부삼 기자  2009.03.11 16: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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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집에서 다투던 주부를 정신병원에 입원시킨 응급환자 이송단 팀장 등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남동경찰서는 11일 A(33)씨를 감금치상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운전기사 등 2명을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달 6일 새벽 3시경 인천시 남구 도화동의 한 호프집에서 B(40·여)씨와 시비가 붙자 자신들의 업무를 이용, B씨를 묶고 폭행해 업무용 후송 차량으로 인근 정신병원 폐쇄병동에 강제로 입원시킨 혐의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