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은 안전하고 즐거운 학교 만들기를 위해 학교폭력과 학업중단, 담배연기 등을 없애는 '3無'운동을 펼친다고 밝혔다.
이를위해 시교육청은 학부모 봉사단과 학생안전지킴이 활동을 강화해 학교폭력을 예방하고 교사와 경찰이 합동으로 학교 밖 생활지도도 강화할 계획이다.
또 학교별 학교폭력책임교사와 지역별 전문상담순회교사의 유기적 협조체제를 강화하고 학교폭력 SOS 지원단과도 적극적으로 협조하기로 했다.
특히 선도위주의 징계를 통해 퇴학처분을 최소화하고 학교에 잘 적응하지 못하는 학생들을 위해 상담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대안교육과 적응교육 프로그램도 내실있게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담배연기 없는 학교 만들기를 위해 교사가 직접 참여하는 금연교육을 펼치고 중학교 9곳과 고교 5곳에 금연교육정보센터를 연중 운영할 예정이다.
오는 5월에 건강마라톤 대회와 금연 관련 표어와 글짓기 만화, 포스터, 수기 등의 공모전도 열 계획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각 학교별로 생활지도 담당 교육전문직원이나 부장교사 등이 각별히 신경을 써 편안하고 안전한 학교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