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여성취업센터가 경제적 어려움으로 위기에 놓인 주부들을 위한 재취업 지원사업을 추진하다.
16일 인천여성취업센터에 따르면 그동안 출산ㆍ육아 등의 사유로 경력이 단절된 후 다시 취업을 준비하는 여성들을 위한 '다시 일하는 엄마 프로젝트' 사업을 운영한다.
센터가 이번에 추진하는 사업은 인천지역 고학력 여성의 취업활동이 타 시ㆍ도에 비해 현저히 낮은 점을 감안, 지역 내 연구기관과 교육기관의 전문 직업 훈련과정, 긴 시간 근무의 어려움으로 재취업을 포기하는 여성들을 위한 방과 후 교사 양성과정으로 운영된다.
특히 이 사업은 3~4개월간 교육훈련을 통해 자신감을 얻게 한 후 취업을 알선, 취업된 여성에 대해 2~3개월간 인턴 급여를 지원할 계획이다.
대상은 고학력 졸업자 중 결혼․육아 등으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은 누구나 가능하며, 교육생모집은 이날부터 4월17일까지며 사전 상담 및 면접을 통해 직업적성에 맞는 대상을 선정할 예정이다.
모집과정은 어린이북아트지도사, 엄마는 영어선생님(초등영어지도사), 엄마는 수학선생님(초등수학지도사), 전산회계전문가, 전문인력양성프로그램(Biomedical), 구직여성전담취업상담(찾아가는 여성취업상담서비스)등 이다.
참여를 원하는 여성은 인천여성취업센터(032-441-2456~7)로 연락하면 되고, 자세한 내용은 인천여성취업센터(www.iwwc.or.kr)를 참조하면 된다.
센터 관계자는 "가정에서 일하는 엄마의 모습과 사회에서 다시 일하는 엄마의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엄마들의 사회적 자신감을 회복시켜주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