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유총연맹은 오는 19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장충동 국립극장 해오름관에서 이달곤 행정안전부 장관 등 내빈, 임원 및 전국 회원 1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1대 박창달 총재 취임식 및 ‘신 국민운동’ 실천결의대회를 개최한다.
이날 결의대회에서는 ‘신 국민운동’ 실천 관련 연맹-행안부간 양해각서(MOU) 조인식과 결의문 채택 등이 있을 예정이다.
박 신임 총재는 경북 포항 출신으로 15, 16, 17대 한나라당 국회의원을 지냈으며 이 대통령의 포항중 4년 후배로 지난 대선때 유세총괄 부단장을 맡아 외곽 조직인 ‘국민성공실천연합’을 이끌었다. 5대 총선 한나라당 경북선거 대책본부장, 16대 총선 당 선거대책위 상황실장 등 주로 선거조직 부문에서 많은 경험을 쌓았다.
선거법 위반 혐의로 2005년 의원직을 상실했던 그는 이 대통령 취임 후 처음으로 실시된 지난해 광복절 특사 때 특별 복권됐다.
박 신임 총재는 지난 2월 말 자유총연맹 부총재로 선임돼 공석인 총재 직무대행을 맡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