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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대구 취수원 이전 전액 국비 지원 검토”

김부삼 기자  2009.03.18 20: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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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한나라당 원내대표가 18일 대구를 방문했다. 최근들어 낙동강 수질오염사고의 반복적인 발생으로 수돗물에 대한 시와 경북도민의 불신증가 및 지역사회 갈등이 유발함에 따라 낙동강 수계의 만성적인 수량부족으로 수질 오염사고 위험 상존에 따른 안정적인 상수원 확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낙동강 수질은 구미 상류는 BOD기준 1a등급 이상을 유지하고 있으나, 대구 구간은 2등급 수준으로 낙동강 수질(BOD:㎎/L)에 있어 안동댐 0.7, 감천합류 직상류 0.8, 매곡정수장 2.2 수치로 나타나고 있는 실정이다. (수질기준 : Ⅰa등급 - 1㎎/L이하, Ⅰb등급 - 2㎎/L이하, Ⅱ등급 - 3㎎/L이하)
주로 수돗물 생산량의 73.2%를 낙동강에 의존하고 있는 실정이며, 대구시 수돗물 생산 : 82만㎥/일 , 낙동강 수계 취수・생산 : 60만㎥/일로써 낙동강 수계 의존율이 높아 수질오염 사고시 많은 시민들이 피해를 입는 것으로 평가됐다.
홍준표 원내대표는 "대구 시민들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상수원 확보를 위한 근본 대책마련이 절실히 필요하다" 면서 "구체적 입지는 정부의 판단을 존중하여 금년도 제1회 정부 추경예산에 취수원 이전 기본계획수립 용역비와 취수원 이전에 필요한 국비를 정부로부터 지원받아 지방 자치단체에서 광역상수도사업으로 시행할 수 있도록 지원, 건의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