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인천간 항공 노선이 29일부터 현재 하루 1회에서 2회로 증편된다.
이번 증편에 따라 앞으로 매일 대구에서는 오전 7시5분과 오후 4시30분에, 인천에서는 오전 8시30분과 오후 7시20분에 각각 목적지로 출발하게 된다. 운항기종은 B737-900(188석)과 B737-800(149석)이다.
한국공항공사 대구지사와 ㈜대한항공은 노선의 성공적 정착과 대구국제공항 활성화 차원에서 이용객 전원에게 국제선 연결편 이용 시 대구공항 주차장 이용료 96시간(4일) 면제와 국내에서 국제로 보내는 수하물 연계서비스 등의 특전을 제공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증편은 시와 한국공항공사 대구지사 및 ㈜대한항공 대구지점이 대구 시민들이 이용 편의를 위해 1년 전부터 수차례 협의를 갖는 등 각고의 노력 끝에 어렵게 성사시킨 결과"라 밝혔다.
또 "노선 증편으로 대구.경북 지역민의 국제선 항공이용에 따른 편의제공과 더불어 접근성 확보로 해외여행객 유치와 항공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노선 탑승률 여하에 따라 추가 증편이 기대되는 만큼 지역민들이 많이 이용해 주실 것"을 당부하며 "향후 국제선 신설과 국내선 증설을 위해 최선을 다해 나가는 한편 대구공항 활성화를 위한 홍보에도 주력할 것"이라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