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해양경찰서 월미파출소가 영종도 인근 해상에서 해양사고 구조훈련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구조훈련은 오는 4월부터 예상되는 행락객과 수상레제객의 증가에 따라 마련된 것이다.
훈련이 실시된 영종 인근 해상은 장봉도, 덕적도, 무의도 등이 위치해 행락객이 자주 찾는 곳으로 수상레저 활동이 빈번한 지역이다.
인천 해경은 이날 훈련에서 월미파출소 자체 훈련으로 1시간여 동안 해상 인명구조 훈련을 실시하고 행락객과 수상레저객에 안전사고 예방에 대한 계도와 해상긴급구조 ‘122’ 전환신고 홍보활동을 벌였다.
한편, 인천해경 관계자는 “레저기구 이용을 위해 바다에 나갈 경우 해경의 파출소나 출장소에서 위치확인 장비인 선박프리패스 단말기(RFID)를 대여 받아 출항 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