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은 시내 초·중등 영어교사 40명이 미국 와이오밍주 노스웨스트대학교(North West College)에서 1년 과정의 연수에 들어갔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원어민 영어교사를 대체할 수 있는 우수한 영어교사를 양성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시도됐다.
이들은 2010년 2월25일까지 49주 동안 현지 대학생들과 함께 정식 대학수업을 받을 뿐만 아니라 와이오밍주내 초·중학교에서 실제로 영어수업을 진행하는 기회를 갖게 된다.
장기숙 중등교육과장은 "이번 연수는 우수한 영어교사 확보를 위해서 기획됐다"며 "연수를 수료한 교사들은 원어민 대체교사로 근무하게 되고 특히 초등교사는 영어 전담교사로 근무하게 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