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김포교육청은 관내 초·중학교 신규교사들을 대상으로 ‘변화하는 학교, 도전하는 교사가 희망’이라는 주제로 연수를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25일 김포교육청 회의실에서 실시된 연수는 김포교육 현황, 창의적인 학급경영, 공무원의 윤리와 자세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이날 ‘교사만이 갖고 있는 사랑의 주머니’라는 주제로 특강에 나선 김용국 김포교육장은 아침에 출근하면서 사랑의 주머니를 가득 채우고 퇴근하면서 모두 비울 수 있도록 열정적인 학생교육, 원만한 학부모관계유지, 지역사회 발전에 참여하는 교사가 되어줄 것을 당부했다.
이준영 김포교육청 학무과장은 올해 김포교육의 역점사업과 특색사업을 설명하면서 2007년, 2008년 교육청평가에서 최우수교육청에 선정된 것에 이어 올해도 교육가족 모두가 하나가 돼 수요자가 만족하는 교육을 실천하자고 당부했다.
김포 금파중 이경희 교사는 ‘창의적인 학급경영’이라는 주제로 연수를 진행하면서 다양한 학급행사, 주제가 있는 소풍과 수학여행, 학급홈페이지 운영, 학급문집과 앨범 만들기 등 신규교사에게 필요한 현장경험 중심의 내용을 소개했다.
이날 연수에 참석한 신규교사들은 듣고 싶은 연수 내용과 연수시기에 대한 설문조사에서 듣고 싶은 연수로는 ‘학생상담과 생활지도, 교무업무시스템’을, 연수 시기로는 ‘수요일 오후’를 가장 많이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김포교육청은 4월1일 초·중학교 전입교사 80여명을 대상으로 ‘우리 고장 김포 역사, 문화, 환경 알기’라는 주제로 연수를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