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2009인천방문의 해'와 '인천세계도시축전' 홍보를 위해 진로소주에 이어 하이트 맥주에도 상표 홍보를 벌인다.
시는 다음달부터 7월말까지 3개월 동안 출시되는 1000만병의 하이트 맥주에 방문의 해 및 도시축전행사를 알리는 홍보문구를 상표 뒷면에 넣기로 협의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3월 초부터 상표 뒷면에 방문의 해와 도시축전 행사를 알리는 진로소주 출시는 모두 600만병에 달하고 있다.
인천방문의 해와 도시축전 홍보문구가 넣어진 하이트 맥주가 전격 출시되면 전국 애주가들에게 직.간접적으로 홍보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하이트맥주 상표 뒷면에 넣어지는 인천세계도시축전 홍보 문구는 '인천세계도시축전, 절대 놓쳐서는 안될 5가지'다.
상표 뒷면에 넣어지는 디자인은 현재 도시축전위원회에서 만들고 있다.
시 관계자는 "하이트 맥주 상표에 인천방문의 해와 도시축전을 알리는 홍보문구가 넣어져 출시되면 전국적인 홍보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도시축전 행사의 전국 홍보를 위해 다양한 방법을 연구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