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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관광객 유치 두팔 걷었다”

김부삼 기자  2009.03.30 21: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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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지난 29일 청융화(程永華) 주한중국대사부부를 비롯한 직원들을 초청해 도 유일의 국제적 출입국 관문인 평택항을 비롯한 연계관광자원을 홍보하는 팸투어를 가졌다.
도에 따르면 이번 팸투어는 평택항을 통한 중국인 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해 중국대사관과 중국 국가 여유국 서울지국 등 중국 정부를 대표해 한국에 주재하는 대사관 직원과 가족들을 대상으로 평택항의 주요시설과 발전가능성 및 연계관광자원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평택항은 광양항, 부산항과 더불어 정부의 3대 국책항만 개발사업 대상지로 현재 중국의 4개 항만에 카페리선이 취항해 연간 28만명의 관광객이 이용하고 있으며, 향후 2015년 까지 4개의 선석을 추가로 개발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크루즈 기항지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경기도 유연채 정무부지사는 초청 만찬을 통해 “한중 양국은 형제와 같이 친근한 선린우방으로서, 2008 베이징 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통해 더욱 드높아진 중국의 위상과 잠재력을 높이 평가한다”며, “금번의 귀중한 만남을 통해 상호 우정과 신뢰를 바탕으로 한 한중 관광교류의 규모 확대 및 양국 관광시장의 활성화에 상호 어깨를 나란히 정진하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