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출자격이 없는 세입자 등과 공모해 주민등록증과 인감증명서 등을 위조 시중은행에 제출 국민주택기금인 근로자 서민전세자금 110억여원을 불법 대출받아 편취한 140여명이 경찰에 무더기로 붙잡혔다.
인천삼산경찰서는 1일 A(52)씨 등 4명을(사기) 등의 혐의로 구속하고 B씨등 129명을 같은 혐의로 입건. 10명을 수배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해 5월1일부터 지난 1월29일까지 경기도 의정부시와 서울 등에 사무실을 차례놓고 신용불량자 등 대출자격이 없는 대출자들을 모집한 후 대출에 필요한 주민등록증. 인감증명서 등을 위조 시중은행에 제출해 1인당 3~8천만원씩 국민주택기금인 근로자 서민주택전세금 모두 110억여원을 대출받아 편취한 혐의를 받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