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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까지 1339억 투입”

김부삼 기자  2009.04.01 20: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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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제63회 대도시권 광역교통위원회 심의를 거쳐 화성 장안지구 택지개발사업에 대한 광역교통개선대책이 2일 최종 확정됐다고 밝혔다.
광역교통개선대책은 교통 연계성이 양호한 장안지구의 광역교통망을 보완하는 차원에서 서울·인천·안양 방면으로 원활한 접근을 위해 10분 내에 서해안고속도로(발안IC)의 진·출입이 가능하도록 2013년까지 총사업비 1109억원을 투입해 국지도 82호선(9.3㎞, 장안지구~발안IC)을 2차로에서 4차로로 확장하며, 증가하는 서해안 주변 관광 수요에 대비하고, 화성방조제와의 연계 도로망 구축을 위해 2013년까지 총사업비 230억원을 투입해 지방도 301호선(3.8㎞, 장안지구~화성방조제)을 2차로에서 4차로로 확장하는 것이다.
아울러 장안지구에서 화성시 인근 대규모 택지단지인 향남지구 버스터미널까지 18.4㎞의 버스 노선을 신설해 입주민들이 대중교통을 원활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화성 장안지구는 부지면적 133만2000㎡에 총 세대수 6000세대, 수용인구 1만7000명을 수용할 계획으로 총사업비 3933억원을 투입·조성해 2013년에는 입주가 가능한 중·저밀도의 친환경 도시로서, 서울 도심에서 약 55㎞거리에 위치하고, 서해안고속도로(발안IC), 국도 39호선, 국도 82호선, 국도 77호선 및 2013년 완공을 목표로 건설 중인 평택~시흥간 고속도로(39.5㎞, 4~6차로)와 인접하여 교통 연계성이 양호하며, 인근에 기아자동차 화성공장, 발안산업단지, 장안첨단산업단지 등 대규모 산업시설이 있어, 주변 산업체 종사자들의 주거 공간 부족 문제를 해결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