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남경필(수원 팔달)의원은 1일 최근 이명박 대통령이 북한에 대한 군사적 대응 및 개성공단 폐쇄는 없다고 말한 것과 관련, “긴박한 국제정세와 현실의 상황 판단으로 봤을 때 아주 현명한 결정”이라고 말했다.
남 의원은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이런(대통령의 입장) 표명을 계기로 우리 정부는 새로운 대북정책의 전환점으로 삼아 전향적이고 진정성 있는 남북대화가 되도록 힘을 보태야한다”고 강조했다.
남 의원은 이 대통령이 북한 미사일 발사 위험에 대해 군사적인 대응을 하지 않겠다는 발언과 관련, “긴밀한 한·미 공조의 필요성, 유엔안보리의 결의안을 이끌어내야 하는 어려운 현실, 6자 회담틀의 지속 등의 측면으로 보면 이런 입장 표명은 군 통수권자로서 현명했다”고 지지를 표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