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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착한 대처 급성심정지 환자 소생

김부삼 기자  2009.04.01 20: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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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소방서 119구급대원이 신속하고 침착한 대처로 급성심정지 환자를 소생시켰다.
고양소방서 행신119안전센터 구급대 소속 소방사 이현우 외 1명(채송화)은 지난 달 1일 새벽 3시38분경 행신동 자택에서 34세(남) 환자가 의식을 잃고 쓰러져 있다는 가족의 신고를 받고 신속하게 현장에 도착했다.
현장에는 침실 바닥에 젊은 남자가 의식을 잃은채 쓰러져 있었고, 호흡과 맥박이 감지되지 않아 심전도 리듬을 확인하기 위해 심실제세동기를 연결하자 무맥성전기활동이 확인됐다.
이에따라 119구급대원들은 신속하고 침착하게 기도 확보와 인공호흡을 보조하며, 현장에서부터 심폐소생술을 5분간 실시했다.
근처의 대학병원인 명지병원 도착시까지 심폐소생술과 산소공급은 계속됐고, 적절한 응급처치로 인해 현재 환자는 의식도 되찾아 활동이 가능한 상태라 일반병실로 옮겨 요양 중이다.
이현우 119구급대원은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귀중한 생명을 구할 것이라고 각오를 전하며, 선진국처럼 전 국민이 심폐소술을 실시하는 날이 오기를 바란다”고 전했다.